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BA, 원정팬에 욕설한 어빙에 벌금 5만 달러 부과
작성 : 2022년 04월 20일(수) 16:11

카이리 어빙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BA, 원정팬에 욕설한 어빙에 벌금 5만 달러 부과

미국 프로농구(NBA)가 보스턴 셀틱스 팬에게 손가락과 말로 욕설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에게 벌금 5만 달러(약 6100만 원)를 부과했다.

NBA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장에서 욕설을 뜻하는 몸짓과 욕설을 한 어빙에게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어빙은 지난 18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보스턴 팬들을 향해 손가락과 말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 팬들은 어빙이 공을 잡을 때 야유를 퍼부었다. 어빙은 참지 못하고 3쿼터와 4쿼터 중반 때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

이날 경기에서 브루클린은 114-115로 패했다. 어빙은 39득점을 올렸으나 패배했고, 결국 벌금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어빙은 2011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다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이후 2018-2019시즌까지 보스턴에서 뛰다 2019년 여름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2021시즌 1월 무단 이탈 논란 등에 휩싸였던 어빙은 올 시즌 초반에도 자신에게 야유하는 클리블랜드 원정 팬들에게 욕설을 해 벌금 2만5000달러(약 3000만 원)를 부과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