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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개막전 패전 안긴 휴스턴 상대로 설욕 도전
작성 : 2022년 04월 20일(수) 14:17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개막전 패전의 멍에를 안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오타니는 올 시즌 선발로 나선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석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가 마운드에서도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휴스턴 선발로 제이크 오도리지가 등판한다.

에인절스와 휴스턴의 경기는 21일 오전 7시 40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타니가 복수혈전에 나선다. 생애 첫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던 오타니는 휴스턴을 상대로 4.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개의 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그리고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했지만 상대 9번 타자 나선 조나 하임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이날 오타니는 3.2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이 7.56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다음날 두 개의 홈런포로 전날의 치욕을 되갚았다. 그리고 17일 경기에서 8회 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가 개막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휴스턴을 상대로 호쾌한 스윙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휴스턴 오도리지도 LA 에인절스 타선을 다시 마주한다. 오도리지는 지난 9일 에인절스 상대 4이닝 6피안타 2실점, 2탈삼진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날 휴스턴은 1점 차로 뒤진 4회 디아즈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의 균형을 맞췄고, 7회 무려 8득점으로 에인절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개막 시리즈에서 휴스턴은 에인절스를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오는 21일 에인절스 경기를 비롯, 류현진,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안 리거 출전 경기 및 2022 MLB 정규시즌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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