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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CIN전 무안타 1삼진 침묵…타율 0.208
작성 : 2022년 04월 20일(수) 13:2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08(21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3-1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등장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6-2로 격파했다. 3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8승5패를 기록했다. 8연패 수렁에 빠진 신시내티는 2승10패에 머물렀다.

매니 마차도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에릭 호스머도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6.1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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