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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사망 보험 8개+악플러 정체 등 친형 부부 만행 인정
작성 : 2022년 04월 20일(수) 12:53

박수홍 친형 갈등 재수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 측이 친형 A씨 부부가 그의 앞으로 가입한 사망 보험과 악플러의 정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현 변호사는 매체 매일경제 등을 통해 "보험, 악플러 관련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박수홍 앞으로 가입된 사망보험 8개는 질병 사망 시 5억1000만원, 상해 사망 시 6억1000만원이 보장금액이다. 그러나 질병 사망과 상해 사망이 양립할 수 없어 최대 수령액 총액이 6억1000만원이다.

또한 박수홍에 대한 악플 작성 및 1차 유포자 역시 최근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검찰에서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수홍 측은 해당 인물이 형수 B씨의 지인임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 측은 악플 내용이 허위사실임에도 불송치 결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유포자가) 형수에게 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 생각하고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명예훼손이 성립되기 위해선 작성자가 허위사실임을 인지한 상태로, 상대방에게 비방할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A씨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로 인해 박수홍 모친은 아들과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 현재까지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해 23세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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