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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토트넘 추격' 아스널, 21일 첼시와 맞대결
작성 : 2022년 04월 20일(수) 10:2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4위를 노리는 아스널이 21일 첼시와 '런던 더비'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첼시와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1-2022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아스널과의 라이벌전 승리로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자 한다. 북런던 연고팀인 아스날과 토트넘을 상대로 이번 시즌 5전 5승을 기록한 첼시가 아스널과의 마지막 경기 역시 승리할지 주목된다.

3연패와 함께 6위로 추락한 아스널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아스널이 첼시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며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첼시와 아스널 모두 이번 경기를 포함하여 빠듯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첼시는 아스널-웨스트햄-맨유를 만나고 아스널 역시 첼시-맨유-웨스트햄을 연달아 상대한다.

리그 4위 경쟁 중인 맨유,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순위 싸움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빡빡한 일정을 앞둔 두 클럽 중 어느 팀이 런던 더비를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첼시는 직전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계륵'으로 평가받던 티모 베르너가 최근 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메이슨 마운트는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마테오 코바치치가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루벤 로프투스-치크가 공백을 메웠다. 직전 경기에서 첼시를 승리로 이끈 베르너와 로프투스-치크가 아스날을 상대로도 맹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아스널은 첼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4위 토트넘(32경기 57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이 부족한 아스날은 맨유(32경기 54점)에게 따라 잡히며 6위로 추락했다. 아스날이 순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부활이 필요하다.

한편, 리버풀과 리그 선두 싸움 중인 맨시티는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맨시티가 전력상 우위로 평가받지만 브라이튼이 아스날과 토트넘을 꺾으며 상승세를 탔기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와 브라이튼의 경기는 21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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