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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79분' 프라이부르크, 함부르크 꺾고 구단 첫 DFB 포칼 결승행
작성 : 2022년 04월 20일(수) 09:44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우영이 79분을 소화한 프라이부르크가 창단 첫 독일축구협회(DFB)컵 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SV와의 2021-2022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DFB 포칼 결승에 올라 라이프치히-우니온 베를린 4강전 승자와 다음달 22일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프라이부르크의 역대 DFB 포칼 최고 성적은 2012-2013시즌에 올랐던 준결승전이다. 당시 슈투트가르트에 1-2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닐스스 페테르센의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6분 뒤에는 니콜라스 회플러의 오른발 슛이 골망으로 빨려들어가 2-0이 됐다.

전반 35분에도 페널티킥을 얻어낸 프라이부르크는 키커로 나선 빈첸초 그리포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돼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다.

후반 43분 함부르크는 로베르트 그라첼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그대로 프라이부르크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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