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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 리버풀, '4위 다툼' 맨유와 라이벌전 격돌
작성 : 2022년 04월 19일(화) 18:33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맨시티와 승점 1점 차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은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 10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5-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이 또다시 맨유를 무너뜨릴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는 직전 경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승점 3점을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맨유의 4위 진입 희망을 살린 호날두가 다시 한 번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리버풀 대 맨유의 경기는 내일(20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의 라이벌' 리버풀과 맨유는 서로 갈 길이 바쁜 상황에서 맞붙게 됐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우승 쟁탈전이 한창이고 맨유는 토트넘, 아스날과 4위 경쟁 중이다.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5-0 대승과 함께 2연승 중이다.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라이벌 매치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라바오 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이어 FA컵과 챔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는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초의 쿼드러플에 도전한다. 맨시티와 리그 순위를 뒤바꾸기 위해 연승이 필요한 리버풀은 홈에서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연달아 치를 예정이다. 챔스와 FA컵 결승 등 경기가 많이 남은 리버풀은 거칠기로 유명한 더비 연전에서 부상 없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득점 행진이 주춤한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과 함께 리버풀을 선두로 이끌지 주목된다.

시즌 32경기를 치르며 승점 54점을 획득한 5위 맨유는 4위 토트넘(57점)에 3점이 뒤처졌고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아스날과는 승점이 같다. 리버풀에게 홈 2연패 중인 맨유는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4위 진입 희망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 경기 이후 아스날과 첼시를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앞뒀기에 라이벌 매치 승리로 기세를 올릴 필요가 있다. 해트트릭으로 직전 노리치전 승리를 이끈 '해결사' 호날두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리버풀과 맨유의 시즌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는 20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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