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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한 팀으로 취리히 클래식 출전
작성 : 2022년 04월 19일(화) 17:09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 우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 상금 830만 달러)에 팀을 이뤄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2명이 한 조로 경기하는 팀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1·3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 2·4라운드는 포섬(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 함께 출전했지만 아쉽게 컷 탈락했다. 그러나 최근 두 선수 모두 기세가 좋기 때문에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노려볼 만 하다.

임성재는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는 공동 21위로 톱 10에 들지는 못했지만 3, 4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지난해 부진하며 PGA투어 시드를 잃은 안병훈은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다음 시즌 PGA투어 재입성 전망을 밝혔다. 지난 17일 끝난 베티텍스 뱅크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강성훈은 재미 교포 존허, 배상문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각각 팀을 이뤄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캐머런 스미스와 마크 리슈먼(이상 호주) 팀이 꼽힌다. 특히 스미스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팀을 이뤄 우승했고 작년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4승을 올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호흡을 맞춰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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