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의 12세 이하(U-12), 10세 이하(U-10) 선수 공개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천은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현 초등학교 3학년~5학년(2011년~2013년 출생) 대상으로 진행한 U-12, U-10 선수 모집 입단 테스트를 성황리에 끝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약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드리블, 패스, 개인기, 슛 등 축구에 필요한 기본 능력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의 기량을 파악했다.

U-12 조형준 감독은 "이번이 작년에 이어 2차 테스트인데 선수들이 성실히 테스트에 임해줘서 좋았다. 공개 테스트를 통해 김천에서도 전문 축구팀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 A군은 "김천 구단 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고, 꼭 합격해서 김천 구단에서 운동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공개 테스트 최종 발표는 20일이며 합격자는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다.

김천 구단은 유소년 공개 테스트에서 숨은 진주를 발굴해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2022 시즌 U12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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