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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토르4', '스파이더맨' 저력 이을까 [ST이슈]
작성 : 2022년 04월 19일(화) 14:4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토르: 러브 앤 썬더 /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블 대작들이 온다.

먼저 5월 4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전 세계 극장가를 찾는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슈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막강 조합 제작진이 뭉친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했던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한다.

역대급 세계관과 최대 스케일도 예고됐다.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존재들, 그리고 마블의 극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천둥의 신 '토르'도 관객들과 만난다.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하 '토르4')는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작품은 '토르' 솔로 무비의 4번째 시리즈이자, 마블 히어로 솔로 무비 사상 최초의 4번째 작품이다. 전 시리즈에서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던 '토르: 라그나토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마블 세계관 속 인물들의 등장도 예고됐다. 우주로 떠났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부터 묠니르를 손에 쥔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가 출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사진=영화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2' '토르4'는 지난해 극장가를 장악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배급 소니 픽쳐스, 이하 '스파이더맨')의 후발 주자다.

'스파이더맨'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12월 개봉됐던 '스파이더맨'은 팬데믹 이후 최대 흥행을 견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날인 15일에는 63만4955명을 동원하며 당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새로 썼다.

또한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을, 7일째 3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후 개봉된 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최종 스코어는 755만이었다.

'스파이더맨'의 저력을 이을 마블 대작들이 연이어 출격한다. '스파이더맨' 이후 한산했던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며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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