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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스마트, NBA 올해의 수비수 선정
작성 : 2022년 04월 19일(화) 10:5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마커스 스마트가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NBA는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가 2021-2022시즌 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는 257점을 기록하며 경쟁자 미칼 브릿지스(피닉스 선즈·202점),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136점)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로써 스마트는 지난 1995-1996 시즌 게리 페이튼 이후 26년 만에 가드로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포인트가드는 페이튼과 스마트 단 2명 뿐이다. 슈팅가드 가운데에는 1988년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사례다.

또한 스마트는 이날 수상으로 지난 2007-2008시즌 케빈 가넷에 이어 보스턴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로 올해의 수비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마트는 올 시즌 평균 12.1득점 3.8리바운드 1.7스틸을 기록했다. 누적 스틸은 119개로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다. 수비 리바운드도 평균 3.2개를 올리며 보스턴의 수비를 책임졌다.

스마트는 보스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을 돕기 위해 수비에 열심히 임했는데 수비로 인정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8년 동안 노력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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