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천상무 공격수 김경민이 4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김천 김경민이 4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G MOMENT AWARD'는 매 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김경민은 지난 6일 열린 8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김경민은 지난 3일 열린 7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하프발리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성남FC 미드필더 김민혁과 경쟁했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725표 중 김경민이 6870표(64.1%)를 받으며 4월 G MOMENT AWARD를 수상하게 됐다.

김경민의 시상식은 오는 5월 5일 열리는 10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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