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최무성이 다이어트 선언 2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해 화제다.
최무성은 19일 다이어트 전문회사를 통해 체중 15kg 감량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부터 고혈압, 당뇨 등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뱃살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해진 최무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다이어트 후 '응답하라 1988'의 후덕한 택이 아빠가 아닌 택이 삼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젊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무성은 체중 감량 후 복용하던 고혈압 약을 반으로 줄이게 됐다며 "별생각 없이 늘 먹던 대로 혈압 약을 먹었는데 갑자기 혈압이 훅 떨어져서 놀랐던 적이 있다. 병원에 가보니 체중 감량 후에 혈압이 많이 안정이 돼서 약을 반으로 줄여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무성은 스타일도 젊어졌다고 한다. 그는 "50대 중반이 되면서 양말을 신을 때 힘들 정도로 복부 비만이 정말 심각했다. 지금은 뱃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이전에는 허리 사이즈가 38인치를 입어도 꽉 끼었는데 지금은 34인치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살을 빼니까 예전에 없던 턱 선이 생겼다. 예전 후덕한 이미지에서 이제는 날카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최근 영화 '뜨거운 피' '배니싱: 미제사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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