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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로드리게스, 쌍둥이 출산 중 아들 잃어 "가장 큰 고통"
작성 : 2022년 04월 19일(화) 09:59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 그러나 쌍둥이 아들은 사망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19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쌍둥이 딸의 출생과 아들의 사망 소식을 함께 전한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0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딸은 무사히 태어난 반면, 아들과는 만나지 못하게 됐다.

호날두는 "부모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라며 "딸의 출생만이 희망과 행복을 가지고 이 순간을 살아갈 힘을 준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 일로 우리는 큰 슬픔에 빠졌으며, 이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호날두는 또 아들에게 "너는 우리의 천사야.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고 적었다.

호날두의 소속팀 맨유는 "호날두와 가족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낸다"며 위로를 전했다. 호날두의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 가족의 고통을 함께하며, 우리의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2017년 6월에도 대리모에게서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로드리게스가 딸 알라나를 낳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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