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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2차전 패배' 전남 전경준 감독 "왜 이 곳에 왔는지 증명할 것"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23:42

전경준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남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차전 패배 후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18일(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앞선 1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를 1-0로 꺾었던 전남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아직 4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차전에 비해 좋은 찬스들을 많이 만들었다는 질문에 전 감독은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 찬스를 만든 괜찮은 장면들이 있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한 게 오늘 결과로 이어졌다. 다음 경기는 좀 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 감독은 "실점한 장면은 아쉽지만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전남은 단순히 K리그2 팀이 아니라, 수원FC, 포항, 울산, 대구 등 K리그1 팀들을 꺾고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출전했다. 모든 걸 보여줄 순 없지만 전남이 왜 이곳에 왔는지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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