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요키치·엠비드·야니스, MVP 최종 후보 선정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16:33

덴버 니콜라 요키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각) MVP, 신인왕, 기량 발전상,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수비 선수상, 식스맨상 등 개인 타이틀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MVP 최종 후보에는 요키치와 엠비드, 아데토쿤보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MVP 제패를 노리는 요키치는 올해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1득점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로 덴버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 평균 30.6득점으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엠비드(카메룬)는 NBA 최초로 외국인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엠비드는 개인 첫 MVP 수상을 노린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MVP의 영광을 안은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평균 29.9득점 11.6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올리며 밀워키가 동부콘퍼런스 3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꿈꾸고 있다.

신인왕 최종 후보 3인에는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카티 반스(토론토 랩터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 선정됐다. 올해의 수비 선수상에는 마커스 스마트(보스턴 셀틱스)를 비롯해 마이칼 브릿지스(피닉스 선즈),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가 최종 후보로 뽑혔다.

기량발전상 최종 후보로는 디존테 머레이(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 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식스맨상 부분에서는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캠 존슨(피닉스)이 영예를 놓고 다투게 됐다. 올해의 감독상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마이애미), 몬티 윌리엄스 감독(피닉스), 테일러 젠킨스 감독(멤피스)이 경합을 벌인다.

NBA는 각 부문 최종 수상자를 PO기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