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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 여자부 MVP 수상…개인 두 번째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16:32

양효진 / 사진=팽현준 기자

[한남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양효진(현대건설)이 올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효진은 1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로써 양효진은 2019-2020시즌 이후 개인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100%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양효진은 31표 중 28표를 얻어 선정됐다.

올 시즌 여자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봄 배구 없이 조기 종료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없이 현대건설이 1위(28승 3패)에 오르며 끝났다.

양효진은 이번 시즌 이번 시즌 블로킹, 속공, 오픈공격 1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선두 등극에 앞장섰다. 센터로서는 유일하게 득점 순위 10위(7위)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수상 후 양효진은 "모두 애써주신 만큼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다.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힘드신 분들이 많다. 여자부도 코로나를 피해갈 수 없었던 거 같다"며 "마무리를 할 수 없어서 여운이 남는 시즌이지만,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지막에 저를 빛날 수 있게 해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부모님과 남편에게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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