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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윤정, 여자부 신인선수상 수상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16:28

이윤정 / 사진=팽현준 기자

[한남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윤정(한국도로공사)이 여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윤정은 1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MVP, 신인선수상은 100% 기자단 투표로 결과가 나온다. 이윤정은 31표 중 17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실업팀(수원시청) 출신으로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윤정은 만 25세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이자 중고 신인 최초로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윤정은 올 시즌 28경기(84세트)에 나서 주전 세터로 도약,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2위에 힘을 보탰다.

이윤정은 "프로 첫 시즌에 팬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신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항상 믿어주신 김종민 감독님, 구단 관계자 여러분, 항상 고생해주시는 스태프 분들, 팀 동료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팀을 위해서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많이 받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에게 "많이 부족한데 항상 감독님께서 믿어주셨다.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해주시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윤정은 마지막으로 "신인상도 받고 첫 시즌에 많은 관심을 받아서 부담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더 잘해서 다음 시즌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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