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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택의·케이타·신영석·박경민·최민호·나경복·레오, 남자부 BEST 7 수상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16:05

남자부 베스트 7 / 사진=팽현준 기자

[한남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택의, 케이타(이상 KB손해보험), 신영석(한국전력), 박경민,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나경복(우리카드), 레오(OK금융그룹)가 2021-2022시즌 남자부 BEST 7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7명의 선수들은 레오를 제외하고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7은 기자단 투표 40%, 시즌 기록 40%, KOVO 전문위원 투표 10%와 남녀부 14개 구단 감독과 주장 투표 10%를 함께 반영했다.

2년 연속 베스트7에 선정된 황택의는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다같이 한 시즌 잘 치른 분들 고생하셨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블로킹 1위에 오른 신영석은 이날 페퍼저축은행의 선수들과 비슷한 빨간색 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페퍼저축은행 신영석이 아닌 한국전력 신영석이다"라고 운을 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영석은 "항상 매 시즌 전에 옷을 구상하고 옷을 준비한다. 그 이유는 매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선수가 되기 위함이다. 이번 시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년 시즌에도 이 자리에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두 시즌 만에 베스트7을 수상하게 된 나경복은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와이프가 정말 고생했는데 고맙다고 하고 싶다"

득점, 공격, 서브 1위, 단일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케이타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첫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에 못 와서 아쉬웠는데, V-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것에 대해 감사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 분들 선수들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시브, 디그, 수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른 박경민은 "일단 베스트 7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들, 스태프 분들 감사드린다. 모든 선수 분들도 고생하셨다. 부모님 항상 건강하시고,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호는 "팀 동료들, 스태프 분들 모두 감사하다. 또한 가족 와이프,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픈 공격 1위에 빛나는 레오는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희 팀 선수들, 스태프 분들 없이는 뽑힐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에 곧 돌아가기를 바란다. 팬 여러분들이 경기를 재밌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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