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4강 플레이오프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SK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플레이오프 4강 1차전부터 홈경기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우승 기원 T셔츠를 무료로 배포한다.

통산 2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기원하는 티셔츠는 SK 나이츠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제작됐다. 티셔츠 앞면에는 세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플레이오프 슬로건인 'GO! V3! TEAM KNIGHTS!'가 새겨져 있다.

한편 이날 1차전 경기를 맞아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크루인 '진조크루'가 하프타임에 축하공연을 펼치고, '진조크루' 소속의 세계 최고 비보이 '윙(김헌우)'은 경기 전 시투를 통해 SK나이츠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진조크루'는 2001년 결성된 이후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 대회를 모두 석권해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팀으로 2021년부터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다. 시투를 진행하는 비보이 '윙'은 현재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유력 시 되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로 평가받고 있다.

SK 나이츠는 4강 플레이오프를 맞아 선수 소개 영상을 학생체육관 천장을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화려한 오프닝 쇼를 선 보이며, 특수 효과 등을 이용해 더욱 역동적인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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