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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완 결승골' 이랜드, 부산 꺾고 8G 만에 승리
작성 : 2022년 04월 17일(일) 21:03

이랜드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 이랜드FC가 유정완의 활약에 힘입어 8경기 만에 무승의 터널에서 탈출했다.

이랜드는 17일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이랜드는 7경기 무승(5무 2패)에서 벗어나며 3승 5무 2패(승점 14점)를 기록, 5위에 올랐다.

반면 부산은 1승 2무 7패(승점 5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22초만에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안병준이 최준의 패스를 받아 왼발슈팅으로 이랜드의 골문을 열었다.

22초는 지난해 4월 25일 FC안양 심동운이 이랜드와 경기에서 기록한 17초에 이은 K리그2 역대 최단 시간 득점 2위 기록이다. 프로축구 통산으로는 공동 6위에 해당한다.

호시탐탐 득점을 노리던 이랜드는 후반 9분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정성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동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랜드는 후반 38분 김정환의 크로스를 받은 유정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이랜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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