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ACL 2연승 도전하는 전남 전경준 감독 "결과 낼 수 있도록 할 것"
작성 : 2022년 04월 17일(일) 19:5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앞으로 5경기가 남아있는데 그 경기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결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

전남 드래곤즈는 18일 오후 8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2차전을 치른다.

K리그2 팀으로는 최초로 ACL에 출전한 전남은 지난 15일 열린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필)와의 1차전에서 플라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2차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17일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전남 전경준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유리한 입장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5경기가 남아있는데 그 경기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결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빠툼은 이번 경기를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치른다. 전 감독은 이에 대해 "팀마다 장단점이 있다. 어떤 팀이 더 어렵다, 쉽다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금 이 기자회견 오기 전까지도 상대 경기를 보다가 나왔는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결과를 내고자 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전남은 현재 G조 1위다. 전 감독은 "절반인 3경기가 끝난 후의 승점을 보고 (나중을) 생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의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플라나는 "2라운드에서 빠툼이라는 좋은 팀을 만나게 됐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서 승점 3점을 기록하고 싶다"며 "경기를 즐기고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한다. 자신감있게 임해서 팀이 승점 3점을 얻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