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5연승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1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타불에서 열린 2021-2022 쉬페르리그 33라운드 괴즈테페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5연승을 달린 페네르바체는 18승 8무 7패(승점 62점)를 기록, 1위 트라브존스포르(승점 73점)에 11점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네르바체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킨 김민재는 경기 후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2점의 평점을 받았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분 메르트 하칸 얀다스의 패스를 받은 세르다르 아지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37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퇴장과 함께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르다 굴러가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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