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우 결혼소감 / 사진=웨딩숲N라피쥬, 메이스튜디오, 블랑늘, 엘페라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개그맨 안시우가 화촉을 밝힌다.
16일 안시우 측에 따르면 그는 23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웨딩홀에서 12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는 안시우와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시우는 웨딩 화보와 함께 "예전에 결혼을 하는 동료들이나 선배둘을 보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결혼을 한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막상 식장에 들어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아서 예쁘고 현명한 아내를 맞이하게 됐으니 주변에 결혼을 한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고 좋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시우는 "축가는 같이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해주고 사회도 동료 개그맨이 하게 될 것 같다. 개그맨 결혼식이라 개그맨들이 많이 올 것 같은데 난장판이 될까봐 벌써 걱정"이라면서도 "결혼을 하면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생길텐데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더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멋진 사람, 멋진 개그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시우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딩굴딩굴'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