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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멀티 도움'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3-0 대승
작성 : 2022년 04월 17일(일) 00:29

정우영(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우영이 도움을 기록한 프라이부르크가 완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보훔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14승 9무 7패(승점 51)가 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 라이프치히(승점 51)와 승점이 같다.

이로써 리그 4위까지 진출 가능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보훔은 10승 6무 14패(승점 36)가 됐다.

이날 정우영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 도움을 올린 후 후반 20분 교체됐다.

프라이부르크가 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니콜라스 회플러의 로빙 패스를 받은 쿠블러의 슈팅이 보훔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려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 정우영은 도움을 올렸다.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롤란드 살라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정우영의 도움이었다. 정우영의 크로스를 받은 살라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3-0이 됐다.

멀티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은 후반 20분 루카스 휠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훔은 수적 열세마저 떠안았다. 후반 25분 스타필리디스가 과격한 태클을 범했고, 다이렉트로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3-0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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