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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 후 자책골' 마요르카, 엘체에 0-3 패배
작성 : 2022년 04월 16일(토) 22:55

마요르카-엘체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강인이 교체로 경기에 나선 마요르카가 완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7승 8무 17패가 된 마요르카는 17위(승점 29)에 머물렀다. 강등 직행권인 18위 카디스(승점 28)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6분 뒤 오히려 엘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피델 차베스의 패스를 받은 요한 모히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마요르카는 전반 추가시간 브라이언 올리반이 경고를 받으며 전반을 0-1으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마요르카는 다니엘 로드리게스를 빼고 이강인을, 파블로 마페오를 빼고 구보 다케후사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피델 차베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 비가스의 득점이 터지며 0-2로 뒤쳐졌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득점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결국 이 득점까지 합쳐져 마요르카는 0-3 대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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