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선발 투수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토론토의 시즌 전적은 5승 3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2연승이 끊기며 4승 4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최근 선발 투수진의 부진으로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6일로 예정됐던 류현진의 등판일도 하루 밀렸다.
오늘 경기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왔던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출격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깔끔한 피칭이었다.
토론토는 1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 2회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1타점 2루타로 득점했다.
이후 6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6회말 잭 콜린스의 1타점 적시타, 7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난 끝에 승리를 챙겼다.
17일 오클랜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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