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최지만은 타율 0.526, 출루율 0.640을 기록하며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에 따른 '플래툰' 기용으로 선발 출전하지 않았으나 1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초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인 6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투수 애런 범머의 싱커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2-3으로 패배하며 2연패를 끊지 못했다. 시즌 전적은 4승 4패가 됐다. 선발 투수 드루 라스무센이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화이트삭스는 5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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