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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 오늘(16일) FA컵 준결승전서 맞대결
작성 : 2022년 04월 16일(토) 09:59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맨시티와 리버풀이 16일(한국시각) 2021-2022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두 팀은 두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4경기에서 14골을 폭발시킨 화력을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직전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성공한 리버풀은 기세를 이어 결승 진출을 노린다.

맨시티는 직전 AT마드리드 원정에서 혈투를 펼친 끝에 챔스 준결승에 올랐다. 2년 연속 챔스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케빈 데 브라위너와 카일 워커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번 시즌 FA컵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4경기에서 넣은 14골 중 리야드 마레즈가 4골, 일카이 귄도안이 2골을 성공시켰고 8명의 선수가 골맛을 보며 고른 득점 분포를 기록했다.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는 맨시티가 부상 악재를 이겨내며 FA컵 결승 무대에 선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카라바오 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리버풀이 2005-2006 FA컵 이후 16시즌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다. 단단한 전력을 유지 중인 리버풀은 부상 선수 없이 풀 컨디션으로 맨체스터 원정길에 오른다. 수비의 핵심인 페어질 판 다이크와 앤디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직전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FA컵 준결승을 대비했다. 마드리드 원정을 치른 맨시티에 비해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리버풀이 16년 만의 FA컵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는 16일 오후 1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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