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3위에 올랐다.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와 6타 차다.
지난주 열린 마스터스 대회에서 공동 39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8번 홀(파4)까지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았다. 이후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2번 홀(파5)과 5번 홀(파5)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전날에 이어 1언더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11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8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중간 합계 4오버파, 강성훈은 1오버파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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