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여은이 KBS1 새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첫 주자로 발탁됐다.

그룹 멜로디데이 출신으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치며 꾸준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온 여은은 OST Part.1 ‘Realize’를 16일 정오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은 ‘갑자기 내 하루에 나타나 / 살며시 스며들어 / 알아챌 새도 없게 / 달아날 수도 없게 / 어느새 내 맘을 차지한 거야’라며 뒤늦게 사랑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과정을 섬세한 노랫말로 담아냈다.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여은의 러블리 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완성도를 극대화 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곡으로 시청자들에게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은은 “인기 일일 드라마의 OST Part.1 가창자로 발탁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밝은 사랑의 감성을 전하기 위해 극중 주인공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떠올리며 감정이입 한 끝에 곡 작업을 완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이야기로 지난 11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을 시작했다.

여주인공 서동희 역의 남상지를 비롯해 양병열, 이시강, 차민지, 홍아름, 이한위, 김희정, 김영옥, 선우재덕, 박해미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은 “앨범활동과 드라마 OST,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여은이 가창을 맡게 돼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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