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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도약
작성 : 2022년 04월 15일(금) 14:02

김효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 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김효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사라 켐프(호주, 7언더파 137타)와는 3타 차.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었다. 만약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11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림과 동시에,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맞이한 김효주는 1번 홀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김효주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1타를 더 줄였고, 16번 홀과 18번 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켐프가 2위에 자리한 가운데, 강혜지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각각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나린과 김아림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 최혜진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고, 전인지와 이정은5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7위, 최운정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한편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8타를 잃은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1타를 잃어 중간합계 9오버파 153타로 컷(3오버파 147타)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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