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2경기 연속 결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2-1 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어낸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승 3패가 됐다. 애리조나는 시즌 5패(3승)째를 당했다.
주로 유격수로 출전 중인 김하성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CJ 에이브럼스는 5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6.2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6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에릭 호스머(5타수 4안타 2타점) 등이 맹타를 휘둘렀고, 도합 16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