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부쟁이' 류의현이 껄렁한 일진으로 변신한다.
15일 영화 '아부쟁이'가 주인공 박건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부쟁이'는 일진 출신 주인공 박건이 전국 조폭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막장 학교 풍랑고에 전학 오면서 하루아침에 먹이 사슬 최하위로 전락하는 이야기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웹드라마 '에이틴' 이후 MZ세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류의현이 등장했다. 여기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답게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포스터 전면에 표현되고 있다. 특히 류의현이 연기한 주인공 박건의 머리 위로 흐르는 "일진 생활 6년, 이런 학교(?)는 처음이다"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아부쟁이'는 학창 시절 내내 상위 클래스에 군림하던 일진 출신 박건이, 평균 연령 26.5세의 조폭 학교라는 독특한 스펙을 자랑하는 풍랑고에 전학 오며 '아부쟁이'로 전락하고 마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바톤을 받아, '아부쟁이' 또한 참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학원 액션 장르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웹드라마 '에이틴', '두 명의 우주'에 출연한 류의현과 빅뱅 태양 친형 동현배, '스타트업' '낭만닥터 김사부2' 강유석,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지민 등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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