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봄철을 맞아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는 봄철 높아진 기온에 따른 라운드 접수율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XGOLF는 자체 부킹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월(1일-12일)의 접수율이 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접수율은 회원이 XGOLF 홈페이지에서 골프장 예약을 행한 날짜를 말한다.
이는 높아진 기온과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규제가 완화세로 돌아서며 라운드에 최적화된 조건이 갖춰진 까닭으로 여겨진다. 또한 MZ세대들의 골프 유입량이 늘어난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XGOLF의 이동민 실장은 "XGOLF는 고객의 니즈를 더욱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예약률 등이 변화되는 추이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회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기 위해 XGOLF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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