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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RBC헤리티지 첫날 공동 32위…임성재 공동 54위
작성 : 2022년 04월 15일(금) 09:11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첫날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나선 캐머런 영(미국, 8언더파 63타)과는 6타 차다.

이날 김시우는 5번 홀과 9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고, 결국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호아킨 니먼(칠레)이 6언더파 65타로 그 뒤를 이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셰인 로우리(아일랜드) 등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54위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71위, 이경훈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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