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기용 여부가 달라지는 플래툰을 적용 받고 있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3-6으로 졌다.
이 패배로 전날 오클랜드에 2-4로 패했던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던 최지만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최지만은 현재 타율 0.563, 출루율 0.667, OPS 1.730로 타격 3개 부문에서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팀의 플래툰 운영 기조 앞에서 예외는 없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대신 1루수로 선두 타자 얀디 디아즈를 내세웠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번 타자로 나선 브랜든 로우가 7회말 추격의 투런 홈런을 때렸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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