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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황의조,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전 정지
작성 : 2022년 04월 14일(목) 16:2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EP) 징계위원회는 14일(한국시각) 황의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리그1 규정에 의하면 10경기 이내에 옐로 카드를 3차례 받은 선수는 1경기 출전이 정지된다.

24라운드와 25라운드에서 모두 경고를 받았던 황의조는 지난 10일 FC메스와의 31라운드에서도 후반 43분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번 징계는 오는 19일 자정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오는 18일 오전 12시 5분에 열리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신 21일 오전 2시 펼쳐지는 AS 생테티엔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현재 강등권인 19위(승점 26점)에 머물러 있는 보르도에게 이번 징계는 크나큰 악재다.

황의조는 보르도 팀 내 최다 득점자(11골)다. 특히 지난 10일 홈 메스전에서는 정규리그 7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발끝을 예열했다. 게다가 생테티엔은 보르도와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18위·승점 27점)이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매체 foot-sur7은 "보르도가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 없이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걱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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