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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첫 사극 힘들지만 그 매력에 빠졌다"
작성 : 2014년 11월 14일(금) 13:40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배우 서인국이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광해 역할을 맡은 부담과 함께 그 매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돼 그만큼 부담도 있고, 또 두렵기도 했다"라며 "그러나 현대극과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사극이 가진 묘미를 느끼고 있다. 감정표현 자체가 다른데 '아프다' '가슴이 시리다' 등 감정의 깊이 자체가 다른 게 큰 매력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극에서 사실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한 여인을 사랑한다면 아주머니들이 굉장히 화를 내셨을 텐데 사극이기 때문에 이해를 하신다"며 "사극에서만 볼 수 있는 세력 다툼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정말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매력이 굉장히 커서 다음해 2월까지 촬영을 하면서 더 크게 빠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이번 드라마에서 광해군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가장 아픈 순간에 만났던 김가희(조윤희 분)의 사랑으로 모진 역경을 견대내고, 관상을 통해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길로 결국 천하를 얻은 조선 15대 임금이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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