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제시가 발칙하고 힙하게 신곡 활동을 시작한다.

제시는 13일 새 디지털 싱글 '줌'(ZOOM)을 발매하고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와 네이버 바이브(VIBE) '파티룸'을 통해 컴백 첫날부터 리스너들과 소통을 펼쳤다.

'#아웃나우'에서는 제시의 신곡 '줌' 무대가 첫 공개됐다. 제시는 '줌'에 대해 "재미있는 노래다. 드라이브할 때, 샤워할 때, 뭔가를 할 때 들으면 신난다.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 한다"며 "라치카와 이번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처음부터 안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라치카의 응원에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시는 무대를 본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듣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행복의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접 팬들의 다양한 댓글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시는 팬들의 응원과 공감 섞인 사연에 제시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항상 행복하고 싶다. 가족과 있을 때 팬들과 있을 때 행복하다"고 전했다.

'파티룸'에서도 제시만의 소통이 이어졌다. 제시는 중학생부터 '파티룸' 1기 호스트까지, 다양한 리스너들과 직접 통화하면서 "페스티벌에서 '줌'을 부르면서 빨리 팬분들을 뵙고 싶다. '줌'은 우리 팬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줌'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트랩 힙합 장르의 곡이다. 싸이(PSY), 유건형, bobblehead, 염따, bayb 등이 제시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줌'은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각종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도 14일 기준 페루 1위, 필리핀 5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개 지역 톱 송 차트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역시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제시는 14일 저녁 6시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줌'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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