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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출연 확정…'열아홉, 서른아홉'서 이소연과 호흡
작성 : 2022년 04월 14일(목) 10:51

이소연 전혜빈 손여은 정수영 오승은 이유미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이소연, 전혜빈, 정수영, 오승은, 이유미 등이 영화 '열아홉, 서른아홉'에서 호흡을 맞춘다.

14일 영화 '열아홉, 서른아홉'(감독 박재호·제작 SG&G 홀딩스) 측은 이소연, 전혜빈, 손여은, 정수영, 오승은, 이유미 등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열아홉, 서른아홉'은 찬란히 빛나던 여고 시절을 지나, 반장 박연미(이소연)의 카페에서 재회한 동창생들이 20년간 숨겨온 비밀을 마주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감성 힐링 드라마.

먼저 흩어져있던 동창들을 한 데 모이게 만든 여고 시절 반장 박연미 역으로는 배우 이소연이 분한다. 연미 항상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친구들이 모일 명분을 제공하는 캐릭터다. 과거 학교를 대표하는 미인이었고, 현재 요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주리 역에는 전혜빈이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손여은이 열일곱 살의 딸을 둔 활달한 성격의 전업주부 김수진 역을 맡았다. 여고 동창생들 사이의 가교 역할이자, 천방지축 한 겉모습과 달리 혼자만의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남희남 역에는 정수영이 낙점됐다. 시골 동네 미용실의 주인이자, 친구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채 어른이 된 유진희 역은 오승은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학창 시절 여고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 사라져버린 신현수 역에는 이유미가 자신만의 확고한 개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열아홉, 서른아홉'은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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