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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감동 잇는다" 영화 '부활', 오늘(14일)부터 IPTV·VOD 오픈
작성 : 2022년 04월 14일(목) 10:41

사진=부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울지마톤즈'의 후속 작품인 영화 '부활'이 IPTV와 VOD로 대중들을 만난다.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화한 '부활'(구수환 감독)이 14일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활'은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을 추적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뜻을 쫓은 작품이다.

이태석 신부와 같은 의사 길을 가겠다는 60명 제자들의 삶은 관객에게 큰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

'부활'은 재개봉까지 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코로나19 시국 속 상처받고 좌절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서번트 리더쉽'의 가치를 일깨웠다는 평을 얻었다. 서번트 리더쉽은 대한민국에 필요한 메시지라며 주목이 이어지기도 했다.

'부활'은 지난해 4월 재개봉 후 교육계와 지자체에 선풍적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지자체,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쏟아지는 상영 요청에 구수환 감독은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태석 신부의 뜻을 전했다. 강연과 결합한 영화 '부활' 상영회는 그 자체로 울림이 되기도 했다.

이번 IPTV 및 VOD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교민 사회에세 쏟아지는 상영 요청에 따른 것이다.

구수환 감독은 섬김의 리더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도산인상 사회통합상'을 수상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벌이며 활발하게 '부활'에 담은 뜻을 실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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