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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맨시티, UCL 4강행…리버풀-비야레알,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작성 : 2022년 04월 14일(목) 09:22

리버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앞선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에서 6-4로 앞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우승했던 2018-2019시즌 이후 3시즌 만에 4강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준결승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격침시킨 비야레알(스페인)이다.

리버풀은 전반 21분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받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헤더 슛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벤피카도 전반 32분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이 터지며 곧바로 따라붙었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건네 받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0분뒤 피르미누는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벤피카는 후반 28분 로만 야렘추크, 36분 다윈 누녜스의 연속골로 3-3을 만들었으나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1,2차전 합계 6-4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같은 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맨시티 역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1-0으로 4강에 진출했다.

현재 리그 선두(승점 74)에 올라 있는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함께 노린다.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슈팅이 빗나갔고, AT마드리드 또한 앙투안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대 옆을 스치는 등 득점하지 못했다.

AT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필리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맨시티가 4강으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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