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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7만달러 미신고 반출 적발 사과 "실수와 무지함 인정"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21:08

MC몽 7만달러 미신고 반출 사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MC몽이 거액의 달러를 신고 없이 출국하려던 중 적발된 사실을 사과했다.

13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3주 전 4명의 스태프와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하려 했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MC몽은 "작곡하는 과정과 세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 숙소 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션 비용이었다. 의류 미팅과 몇몇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한느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서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MC몽은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태프 비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고, 개인적으로 환전한 기록까지 내면서 신고하려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지만 다시 신고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C몽은 "신고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한다"며 "당시 조사관분들도 비행기는 탈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를 포함한 모든 인원의 비행기를 다 취소하고 일정을 미뤘다. 괜한 실수로 더 큰 오해를 만들까 다른 날짜로 맞추고 현금 없이 떠났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MC몽은 "제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며 "제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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