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2인조 힙합그룹 45RPM 리더인 故 이현배 목소리가 담긴 디지털 싱글이 깜짝 발매된다.

13일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45RPM(故 이현배, 박재진)이 지난 20년 12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나이트 파이트'(Night Flight)에 이어 약 1년 5개월만에 '타임리스'(Timeless)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싱글 '타임리스'는 총 3곡으로 구성됐으며, 어려운 현실에서도 포기 않고 좋은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였던 故 이현배의 마지막 음성을 담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타임리스'(Timeless) 작사에는 멤버 이현배, 박재진은 물론 Mnet 힙합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함께하였던 주석, 원썬(Onesun)과 MC META 등의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힘을 실었다.

특히 2번 트랙에는 '타임리스 (PEEJAY RMX)'는 유명 프로듀서 PEEJAY가 편곡을 진행하였으며, 작사에는 뱃사공,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팔로알토(Paloalto), 딥플로우 등이 참여하여 의 뮤지션들이 대거 함께하며 기존 곡과 또 다른 느낌의 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래퍼 뱃사공은 DJ DOC 이하늘이 대표로 있는 레이블 슈퍼잼레코드의 같은 식구로 45RPM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45RPM의 故 이현배가 생전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작업했던 곡이다. 음악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애정했던 故이현배의 땀과 노력을 담은 곡이므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45RPM의 디지털 싱글은 17일 저녁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발매 곡을 담은 LP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웰컴레코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故 이현배는 지난해 4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심장 이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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