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들의 반가운 근황이 속속 이어져 눈길을 끈다.
13일 가수 이수정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이수정 퍼스트 콘서트 마이 네임(LEE SU JEONG 1st Concert My Name, 이하 '마이네임')'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수정의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이수정은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주 동안 총 16회 공연을 갖는다.
'마이 네임'은 이수정이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Lovelyz)로 데뷔한 후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총 16회에 걸쳐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이수정의 노래를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활동명을 본명인 이수정으로 변경한 후 선보이는 첫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정예인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예브리데인(YEveryday.IN)'을 오픈한다.
소속사는 "'예브리데인'은 대중에게 익숙한 아이돌 정예인의 모습과는 또 다른,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 많은 '스물다섯 정예인'의 전부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널 오픈 당일에는 채널 운영 방향을 고민하는 정예인의 꾸밈없는 모습부터, 구독자 10만 달성 공약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정예인은 지난 1월 첫 디지털 싱글 '플러스 엔 마이너스(Plus n Minus)'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첫 솔로 팬미팅 '더 퍼스트(THE FIRST)'를 성황리에 마치며,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했다.
12일에는 유지애의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서비스가 신규 오픈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지애는 러블리즈 멤버 중 최초로 '디어유 버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팬과 아티스트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총 307명 아티스트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류수정은 신곡으로 러블리즈 해체 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류수정은 '오하요 마이 나이트'로 이름을 알린 디핵과 14일 오후 6시 듀엣곡 '아마도 우린'을 공개한다. 류수정이 '오하요 마이 나이트'를 커버하면서 디핵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에스콰이어 유튜브를 통해 '아마도 우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곡 발매는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 노래는 류수정과 디핵이 공동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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