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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 제시, 싸이→유재석 인정한 '줌'으로 컴백 [종합]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15:38

제시 / 사진=피네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제시가 싸이, 유재석이 인정한 신곡 '줌'으로 돌아왔다.

13일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줌(ZOO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줌'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트랩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제시가 싸이, bobblehead, 염따와 함께 쓴 가사에는 "Zoom In, Zoom Out 우린 모두 사진 찍기 위해 살아, 관심 받기 위해 살아"라는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제시는 "이번 곡도 빨리 나왔다. 이틀 안에 작업했다. 여러분들이 노래를 들으시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줌'은 핸드폰 없이 못 산다는 의미다. 노래가 반전이 많다. 들어보면 가사에 신경 쓴 것보다는 노래가 재밌고 공감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직업이지만 관심을 받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무언가를 숨기고 싶은 느낌이 있는데 못하니까. 또 숨기면 (다른 사람들이 뭔지 알기를) 원한다. 우리 모두 관심 받고 싶은데 그런 말을 못하지 않나. 그런데 그게 현실이라고 하는 게 곡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또 제시는 "싸이 대표님이 노래 너무 좋다고 했다. (유)재석 오빠는 항상 다 좋다고 한다. 너무 고맙다"며 주변인들의 뜨거운 반응도 언급했다.

제시 / 사진=피네이션 제공


특히 그는 이번 컴백 준비 시간이 짧았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컴백이 전에 활동하던 곡들과 다른 느낌이다 보니까 기대된다. 무대에서 팬분들을 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다. 연습 시간이 많이 없었다. 더욱 더 없었는데 완벽주의다 보니까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200%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시간이 너무 없었다. 일주일도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면서 하려고 한다. 거의 잠을 못 잤다. 예능도 해야 하니까. 확실히 체력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그는 "너무 듣고 싶은 수식어가 많다. 그냥 '잘하고 있다. 제시'라는 말을 항상 듣고 싶다. 진짜 열심히 한다.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데 그런 말 들으면 좋다"고 했다.

목표는 콘서트다. 그는 "콘서트를 너무 하고 싶다. 미쳐버릴 것 같다. 카메라 영상에서 하는 거랑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너무 다르다. 그게 제일 목표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목표는 행복하기, 건강하기다. 코로나19에 걸렸지 않나. 그 이후에 체력이 많이 힘들어졌다. 노래 하는 게 예전엔 안 그랬는데 힘들다. 그래서 영양제 엄청 먹고 있다"고 전했다.

제시 / 사진=피네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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