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 브루클린 네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7번 시드로 동·서부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브루클린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1-2022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115-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7번 시드를 확정, 정규리그 2위 보스턴 셀틱스와 PO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NBA는 각 지부 컨퍼런스 7-10위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벌였다. 정규리그 7, 8위가 맞붙어 승리팀이 7번 시드로 PO에 진출하고, 패한 팀이 다시 정규리그 9, 10위 팀 대결 승자와 맞대결해 8번 시드를 두고 겨룬다.
클리블랜드는 이 패배로 9위 애틀랜타 호크스와 10위 샬럿 호니츠 대결 승자와 마지막 PO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8번 시드를 받은 팀은 정규리그 1위 마이애미 히트와 1라운드 PO를 치른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의 34득점 12어시스트, 케빈 듀란트의 25득점 11어시스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는 미네소타가 109-104로 LA 클리퍼스를 제압했다.
따라서 미네소타 역시 7번 시드를 받아 정규리그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PO 맞대결을 펼친다. 패배한 클리퍼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 승자와 8번 시드를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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