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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1.2이닝 9실점' 샌디에이고, SF에 완패…김하성 교체 출전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14:10

다르빗슈 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13으로 패했다.

이로써 4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4승 2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승 2패로 어제 패배를 설욕했다.

어제 경기까지 유격수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김하성은 이날 7회말 3루수로 투입됐다. 대타로 한 타석에 나섰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1.2이닝 8피안타 2볼넷 9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부터 몰아붙였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안타 후 브랜든 벨트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졌다. 다린 러프-브랜든 크로포드의 볼넷,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2타점 적시타, 스티븐 더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난 뒤 조이 바트의 1타점 적시타로 무려 6점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루크 보이트의 안타 후 1사 2루에서 윌 마이어스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2회말에도 샌프란시스코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벨트(안타)-러프(사구)-피더슨(안타)이 출루한 무사 만루에서 크로포드의 병살타로 한 점이 더 났다. 이후 플로레스의 1타점 적시타, 에스트라다의 1타점 2루타, 더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4점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한 점을 더 만회했다. 맷 비티의 내야안타와 CJ 에이브람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놀라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했다.

이어진 5회말 샌프란시스코는 1사 바트의 안타 후 야스트렘스키의 1타점 2루타로 11-2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아조카르-크로넨워스가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보이트의 유격수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됐다. 김하성은 2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은 매서웠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작 피더슨의 솔로포, 플로레스의 솔로포가 차례로 터져 13-2가 됐다. 경기는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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