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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킴 "'오프 마이 페이스' 커버, 한강에서 들었더니 신선해"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14:05

림 킴 /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림 킴(투개월 김예림)이 봄 감성 물씬 풍기는 새로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림 킴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스틴 비버의 ‘오프 마이 페이스(Off my face)’를 커버한 영상을 게재했다.

한강공원에서 마스크를 낀 채 일상적인 모습으로 영상을 시작한 림 킴은 작업실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오프 마이 페이스’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내추럴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흐르는 림 킴 버전의 ‘오프 마이 페이스’는 림 킴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봄 감성에 걸맞은 매력적인 커버곡으로 재탄생했다.

림 킴은 “주말에 한강공원에 가서 이 곡을 들었다. 음반이 발매됐을 때부터 좋아했던 곡인데 한강에서 들었더니 느낌이 더 새롭고 신선하더라”며 “기회가 되면 커버해보고 싶었던 곡이라 그 느낌을 살려 작업해보았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도 “창 밖에 봄비 내리는데 감성이 촉촉해지는 기분이다”, “노래도 좋고 음색도 좋다, 더 듣고 싶다”, “저스틴 비버 가진 것 많으니까 이 노래는 림 킴한테 넘겨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림 킴은 지난 달 공개한 게일의 ‘abcdefu’ 커버 영상에 이어 이번 ‘오프 마이 페이스’까지 자신의 장점인 신비로운 음색과 감성적이고 우아한 팝 보컬을 연달아 선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림 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ew music is on the way(새로운 음악이 나오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해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투개월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예림은 이후 림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깊어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솔로 활동을 계속해 온 김예림은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 뉴엔트리와 전속계약을 체결,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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